[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14일 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창원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인근 함안에서도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진주와 통영에서 각 4명, 김해와 거제에서 각 2명, 남해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원 확진자 중에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2명이 포함돼 있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4명, 진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각각 추가됐다.
수도권 관련 확진자도 3명, 타지역 관련 확진자 2명과 조사 중인 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어서 산발적 지역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후 5시 이후 확진자를 합산하면 무려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합산해 보면 김해와 창원이 각각 21명, 함안 8명, 진주 6명, 통영과 거제 각 5명, 남해 1명이다.
이처럼 지역별로 산발적인 확진자가 계속되고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경남에서도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4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총 5648명이고 이중 42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