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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만에 9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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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만에 98명 발생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7/17 19:39 수정 2021.07.17 20:11
김해 유흥주점 누적확진자 148명으로 증가
함안군 18일 0시부터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확진일로 보면 16일 오후 5시 이후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9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17일 확진자가 급증했다. 오후 1시30분 이후 오후 5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만 무려 56명이나 됐다.

진주시가 전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진주시
경남도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함안군은 18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뉴스프리존DB

지역별로는 창원이 21명, 진주 11명, 김해 10명, 함안과 양산 각 5명, 통영과 고성 각 2명이다. 이중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김해 유흥주점 관련이 8명, 창원 음식점 관련 10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2명, 진주 음식점 관련 1명, 마산 유흥주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자가 25명, 수도권 관련 3명이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급증했고,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면서 누적 45명이 됐다.

특히 김해 확진자 7명과 진주 확진자 1명 등 8명이 모두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파악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증가했다.

진주 확진자 2명은 진주 음식점 Ⅲ 관련 확진자로 누적 30명, 통영 확진자 2명도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누적 20명이 됐다.

기타 확진자는 대부분 도내 확진자 접촉자와 수도권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943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65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함안군 방역당국은 18일 0시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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