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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자체 줄줄이 거리두기 3단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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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자체 줄줄이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7/18 15:06 수정 2021.07.18 15:29
김해 거제 함안 이어 진주도 3단계 격상 검토
18일 오후 1시30분 기준 누적 확진자 6천명대 '코앞'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경남도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잇따라 격상하고 있다.

김해시와 거제시, 함안군이 이미 3단계를 격상한데 이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진주시도 20일 0시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진주시, 코로나19 대응 다중이용시설 협회 관계자 간담회 실시  ⓒ 진주시
진주시 코로나19 대응 다중이용시설 협회 관계자 간담회 사진 ⓒ 진주시

지난 13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80명대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경남에서는 주말인 17일 하룻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99명이 나왔다. 일일확진자 수로는 최대수치다.

확진자 증가세를 꺾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일요일인 18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에서는 15일 오후 5시 대비 4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입국 4명을 제외한 나머지 41명이 지역감염 사례다.

김해유흥주점 Ⅱ 관련 8명, 창원음식점 관련 2명, 창원 마산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17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 자이고 3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총 598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68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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