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경남도내에서 유흥주점발 감염 고리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18일 오후 5시 대비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7명 모두 지역감염사례다.
이중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가 4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3 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3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3명 등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2과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이고 4명은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8명으로 가장 많고 통영·김해 각 6명, 진주 4명, 거제 3명, 밀양·사천·산청 각각 1명이다.
이날 유흥주점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마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 통영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3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 이창원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도 46명으로 늘어났고, 거제 소재 초등학교 및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도 22명이 됐다.
한편 김해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김해 유치원에서는 18일 7명의 원아가 추가된데 이어, 19일에도 1명의 원아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06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72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