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23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9명이 됐다. 이날부터 1주일간 김해시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총 990개소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또 농촌지역이면서도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함양군이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창원, 김해(2개소), 진주, 양산 4개 지역 5개소의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폭염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진단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09시부터 17시까지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23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일 오후 5시 대비 48명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4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9명이 됐다. 또 김해 확진자 2명과 창원 확진자 3명이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68명으로 증가했다.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지난 14일 최초 발생한 함안 소재 부품공장 확진자도 3회에 걸친 전수조사 과정에서 22일까지 근무자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13명이 됐다. 해당 공장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 음식점Ⅲ 관련해서도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29명이 됐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6402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88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