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9일 7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하루만에 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7029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30분 이후 5시까지 3시간30분 만에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21명, 김해 20명으로 창원시와 김해시가 증가세를 압도했다. 양산 7명, 함안 4명, 진주와 밀양에서도 각각 1명이 나왔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3명 모두 지역감염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이 27명이고,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함안소재 부품공장 관련 1명, 타지역접촉자 3명, 수도권 관련 2명이 추가됐고, 17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 됐고, 함안 소재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도 15명으로 증가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7029명 가운데 5963명이 퇴원했고 19명이 사망했으며, 1047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