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와 함양군에 이어 경남에서는 3개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한편 1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에서는 31일 오후 5시 대비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창원과 김해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창원이 23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김해 8명, 밀양 3명, 거제와 고성 각 2명, 진주 사천 함양에서도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7257으로 증가했고, 이중 110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