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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경남도정 공백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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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경남도정 공백 없도록 할 것"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03 13:00 수정 2021.08.03 13:16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전략 등 지역현안 논의
경남도, 29개 주요예산사업 2022년 국비 반영 건의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경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경남에 필요한 공약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정 지원 긴급간담회'를 갖고 "경남도정에 공백이 없도록 국민의힘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도

간담회에는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양준우 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경남도당위원장인 이달곤 의원, 강기윤 의원, 최형두 의원, 황보길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오늘 이 자리가 경남 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청년문제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부전-마산간 전동열차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는 이 대표와 하 권한대행의 모두발언에 이어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 및 예산사업 건의,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 자리에서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전략 추진 ▲영호남 상생협력 및 국가균형발전 지원 ▲진해신항 조기 착공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기본계획 연내 고시 ▲창원~동대구 고속철도 건설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략 마련 등 7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부전-마산간 전동열차 도입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가야문화권 조성 등 29개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과 경상남도의 성장동력확보를 위해 283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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