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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간 경남 확진자 43%가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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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간 경남 확진자 43%가 창원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03 15:01 수정 2021.08.03 15:24
김해 29.7%...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91명
3일 오후 1시30분 기준 신규 확진자 51명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2일 오후 5시 대비 51명 발생하는 등 최근 1주일 간 하루평균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30분 기준 51명의 확진자 중 1명의 해외입국 사례를 제외한 50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도내확진자 접촉이 30명이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명, 나머지 18명은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뉴스프리존DB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뉴스프리존DB

특히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 30명 중 가족 간 감염이 13명, 지인 11명, 직장 4명 등 생활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창원 24명, 김해 9명, 진주 4명, 거제·함안·고성 각 3명이고, 사천 2명, 밀양·양산·합천 각 1명이다.

이로써 3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7417명이며, 20명이 사망하고 1059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31주차 총 확진자 수는 30주차 635명에 비해 2명 증가한 637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91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75명(43.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김해 189명(29.7%), 양산 45명(7.1%), 거제 27명(4.2%), 함안 25명(3.9%), 함양 18명(2.8%)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30주차(1.29) 대비 0.21 감소한 1.08을 기록했한 반면,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30.5%로 5.8%p 증가했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3일 브리핑에서 "가족, 지인, 회사동료간의 접촉으로 인한 전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가정내 가족간의 방역수칙과 사회활동에서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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