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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공헌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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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공헌사업 '활발'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11 10:43 수정 2021.08.11 11:04
지역민과의 소통,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일자리 제공까지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민과의 소통에서부터 지역인재 육성까지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물초울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설치하는 한편, 주택 입주민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15쌍을 위해 평생 추억할 수 있는 결혼식 전반을 지원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역공헌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제안사업 토론회 경남도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역공헌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제안사업 토론회 ⓒ경남도

LH는 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방학때마다 급식 제공 및 협력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인근 고성과 사천지역 바다쓰레기 수거 등 환경개선을 위한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는 어린이·어른·장애인·비장애인 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비석치기 한마당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비석치기 한마당’은 함지네(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잠재적 예비창업인(대학생, 지역민 등)을 위해 명사, 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무상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은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전기배선 정비, 도배·장판 교체 등 안정적이고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저작원위원회, 국방기술품질원 등에서는 소외계층 말동무해주기, 농촌봉사활동, 김장담그기 행사, 헌혈행사 등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곳곳에 이전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공헌사업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이전공공기관이 지역공동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및 활동에 우리도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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