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의 코로나19 기세가 만만치 않다. 델타바이러스가 힘을 받으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3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대비 132명 나왔다. 지난 8일 116명, 9일 101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10일에는 135명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더니 11일에도 13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56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도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창원시와 김해시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3분의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거제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양산 9명, 창녕 7명, 함안과 진주에서 각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통영 4명, 사천과 밀양 각 3명, 함양과 산청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379명으로 증가했으며, 124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