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 고성군에서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무관중 대회로 14일간의 열전을 치른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MBC경남이 공동주최하고 MBC경남, 경남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주역이 될 고교축구 명문 49개 팀 150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예선 풀리그 후 26강 본선 토너먼트로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 전원은 대회 3일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고 참가하며, 대회장 참가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축구가 축제가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관중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고교축구 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MBC경남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대망의 결승전(29일 14:50, 고성군종합운동장)은 MBC경남 TV를 통해 경남 전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