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광복절인 15일에도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 발생했다. 주말사이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오후 5시 대비 94명이 나왔다. 확진일로 보면 14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13명, 15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1명이다.
특히 15일 오후 1시30분 이후 5시까지 3시간30분 만에 5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22명, 창원 17명, 진주 10명, 양산 3명이다.
이로써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879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1273명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8월 들어 신규 확진자는 보름만에 총 1549명 발생했는데, 해외입국사례 26명을 제외한 나머지 1528명이 지역감염으로 나타났다. 창원과 김해에서 확진자의 대부분이 나왔다.
주말 사이 사망자도 2명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경북 영천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80대가 사망한데 이어 14일 오후에는 대구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40대가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다.
한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창원시와 김해시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데 이어, 함안군 방역당국도 당초 16일 종료 예정이던 4단계 조치를 22일까지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