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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개 자연휴양림, 전국 최초 「이용시간 선택제」 도입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19 09:54 수정 2021.08.19 10:08
9월부터 10개 객실 대상...비대면 휴양지로 주목 기대
코로나 시대 평일 하루만 휴가 내고도 휴양림 이용 가능
경남에 있는 한 공립 휴양림 전경 경남도
경남에 있는 한 공립 휴양림 전경 ⓒ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5개 자연휴양림이 전국 최초로 '이용시간 선택제'를 도입한다.

경남도는 거창 금원산휴양림을 비롯해 산청한방휴양림, 함양 대봉산휴양림과 용추휴양림 및 산삼 자연휴양림의 각 10개 객실을 대상으로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휴양림 이용시간은 전날 14시 입실하고 다음날 11시 퇴실로 직장인들이 이틀 휴가를 내야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시간 선택제는 18시 이후 휴양림에 입실하고, 다음날 15시까지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하루만 휴가를 내고도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공립휴양림 1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하는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다. 도는 ‘이용시간 선택제’ 도입으로 앞으로 휴양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코로나 19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로가 많이 쌓인 도민들에게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충전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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