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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치경찰위원장협 초대회장에 경남 김현태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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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치경찰위원장협 초대회장에 경남 김현태 위원장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08/26 15:48 수정 2021.08.27 11:25
김현태 위원장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에 최선"
경남자치경찰위, 정책제안 공모 우수제안 6건 선정
김현태 전국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초대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김현태 전국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초대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이 지난 25일 대전에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에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을 선출했다.

시‧도 자치경찰위원장들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위원회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자치경찰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경찰제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 제도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과도기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불완전한 현 제도의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초대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김현태 위원장은 “협의회 출범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을 대표하는 협의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여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각종 현안의 공동대응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선정한 정책 우수제안 중 LED 바닥신호등 경남도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선정한 정책 우수제안 중 LED 바닥신호등 ⓒ경남도

한편 경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맞춤형 경남형 자치경찰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60건 중 총 6건의 자치경찰 정책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제안된 정책을 대상으로 법령‧제도 및 지역 상황에 대한 분야별 소관부서 검토 결과와 사업 실행가능성, 기존 사업과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하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5건(2.5배수)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제안은 ▲생활안전분야는 도민이 직접 순찰활동에 참여하는 마을보안관 제도, cctv의 보완재로서 민간의 블랙박스를 활용한 민관경이 함께 하는 지역안심치안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는 여성대상 범죄사고 빈도가 높은 지역에 ‘안심비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교통안전 분야는 횡단보도 정지선을 계단형으로 배치하여 운전자 시야확보를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 제안 등 주로 교통시설물 개선을 요하는 제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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