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부동산을 꼽는 사람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3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재태크 방법은 부동산이 44%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식 22%, 은행적금 11%, 가상화폐 4%, 펀드 3%, 기타 2%,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15%였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자 중에서는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아파트나 주택 21%, 땅이나 토지 18%를 합쳐 부동산이 38%로 가장 높았지만,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6%P 낮았다.
주식은 23%로 전국평균 대비 1% 높았고, 은행적금 역시 14%로 전국평균 대비 3%P높았다. 가상화폐는 전국평균과 같은 4%, 펀드는 1% 낮은 2%, 기타 1%,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19%로 집계됐다.
향후 1년 간 살림살이 전망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2%였고, 부울경 응답자는 이보다 다소 높은 55%로 나타났다.
부울경 응답자의 27%는 '나빠질 것' 14%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3%다.
향후 1년 간 경제 전망을 보면 전국적으로는 41%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부울경에서는 이보다 다소 높은 47%가 회의적 전망을 내놨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전국평균 25%에 비해 6%P낮은 18%였고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전국평균 30%보다 1%P높은 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 대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