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를 감안할 때 이르면 31일, 늦어도 내달 1일 중 1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남도내 18개 시.군이 30일부터 일제히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한동안 확산세가 꺾였던 진주에서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30일 오후 5시까지 추가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만에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김해에서도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창원에서도 회사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거제 7명, 양산 3명, 함안과 창녕 각 2명, 고성과 거창에서도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92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82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사망자는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