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3주 연속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았다.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기타정당 1%였고 무당층은 25%다.
이 중 국민의힘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 43%에 달했던 지지율이 지난달 27일에는 42%로 내려갔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38%까지 내려가면서 40%대 지지율이 무너졌다.
반면에 정의당은 지난달 20일 발표에서는 2%에 그쳤으나 지난달 27일에는 3%였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20일 20%에서 27일 25%로 5%P 상승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3%로 소폭 감소했다. 다른 정당들도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전국적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3%로 국민의힘(29%)를 4%P 따돌렸고,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기타 정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5%다.
한편 부울경 지역의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로 이재명(16%) 경기지사를 12%P 차로 따돌렸다.
다음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준표 의원이 6%, 이낙연 전 총리 4%, 유승민 의원 4%, 정세균 추미애 각 1%, 기타 6%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국적인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4%로 윤석열(19%) 전 총장을 5%P 앞섰다. 이낙연 8%, 홍준표 6%, 최재형 유승민 안철수 각 2%, 정세균 추미애 각 1%, 기타인물 3%이고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응답자들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