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 양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5일 어린이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일에는 어린이 7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양산을 비롯해 진주와 김해 합천 등 경남에서는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일 오후 5시 대비 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9월 들어서만 누적 33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역별로는 양산 19명, 김해 15명, 창원 14명, 거제 6명, 함안 5명, 거창 4명, 합천과 고성 각 1명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증가했고,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도 28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5일 양산의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된 뒤 해당 학교 학생 58명과 교직원 6명 등 총 6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며, 7일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로써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18명으로 증가했으며, 입원 중인 확진자는 668명, 사망자는 31명이다.
한편 경남도내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59.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