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덕산댐을 건설, 부산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는 이른바 '덕산댐 추진 문건'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당 문건 작성자인 담당 공무원에 대한 '꼬리자르기'식의 부산시 대처에 대해 "부산시가 몰랐을리 없다"며 박형준 시장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7일 김지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덕산댐 추진 문건 파문을 부산시 공무원 개인적인 일탈 문제로 치부한 부산시에 대해 경남도민의 신뢰 수위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논평은 이어 6일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주당 이성숙 의원이 “부산시가 몰랐을 리가 없다"며 문건을 작성한 공무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을 소개하며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