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9월 추석을 맞아 경남도민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소개한다.
경남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제로페이 상품권은 경남사랑상품권 외에도 △부울경 메가시티상품권 △대한민국 수산대전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이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초광역 메가시티인 부·울·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5%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 점포나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석연휴 동안 3개 시·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도 사용 가능하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상품권’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수산회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다. 20%의 높은 할인율로 제철 수산물인 전어, 꽃게, 대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경남도 내 수산대전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마산어시장·삼천포수산시장 등 약 1850개가 있으며, 온누리 전통시장·온누리굿데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상시 제공하는 10% 할인에 더하여 추석을 맞아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증액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는 판매가 완료된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의 도내 사용처를 확대해 기존 사용처가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경남상인연합회와 협조할 계획이다.
각 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제로페이 상품권 앱 내 ‘가맹점 찾기’나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전용앱인 ‘지맵(Z-MAP)’에서 조회할 수 있고, 제로페이 공식 블로그 또는 상품권 앱 내 ‘공지사항’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사랑상품권 및 시·군 상품권의 온라인 사용처도 확대됐다. 경남형 배달앱인 ‘띵동’(진주·통영), ‘먹깨비’(김해), ‘배달의 진주’(진주)에서는 경남사랑상품권과 해당 시군 상품권으로 배달주문이 가능하며, 경남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e경남몰’에서도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가능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더욱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출이 많은 달에 다양한 제로페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