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코로나19와 장기간의 경기침체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경남관광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경남지역 예비, 초기 관광 스타트업들의 번뜩이는 관광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경쟁의 장인 ‘2021 경남 관광 창업 아이디어톤’에서다.
관광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예선에서 총 40개 팀, 127명의 창업자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1차 선발된 총 18개 팀, 3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본선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지원되는 총상금 규모는 3000만 원으로 10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 2022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도 부여된다.
관광, 창업, 투자 전문 심사단의 심사 결과, 대상에는 섬의 폐기된 공중전화 부스를 잇는 순례길 프로젝트인 부스킹 프로젝트를 제안한 ㈜삼인행팀(이동열, 조민영, 설영찬)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경남 지역 관광자원 기반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팀 발굴 및 사업 구체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했는데 이번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돼서 경남 관광 분야의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라며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템들이 제대로 사업화되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