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드론 팀 경남'이 15일 인천에서 드론실증도시 구축을 시연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이날 인천로봇랜드에서 개최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에 참여한 ‘드론 팀 경남’은 드론운용 홍보와 함께 미래 도심항공교통 항로개척 및 유해물질 감시 기체를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장과 지자체에서는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경남도의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경남도는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등 10개 기관·기업과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지난 5월 광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가 10개 기관·기업과 연합체를 구성해 드론 실증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도심간 물류수송 드론 시스템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실증 △안전한 경남을 위한 드론활용 산사태 예측 플랫폼 구축 △유해화학물질 감시 및 드론 배달 시스템 실증 △불법주정차 및 실시간 스마트 주차 도움 서비스 실증 △고성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및 모니터링 실증 사업 등 드론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에 기여하는 5개 사업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서부경남 수송·환경·안전·생태·교통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도시 선정이 경남이 국내 드론산업에 한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돼 도민들이 체감하는 드론 활용의 일상화로 안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