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오후 5시 대비 28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양산 6명, 김해 3명, 거제와 창녕 각 2명, 진주와 함안 각 1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6명이고 이 중 51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확산세가 멈칫하면서 이달 들어 누적 확진자가 730명으로 하루평균 48명인 것을 감안하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많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이나 친척 방문, 여행 등을 통한 확산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세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