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명씩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연휴가 끝난 지 이틀만인 24일 경남에서는 오후 5시 기준으로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26명에서 23일 36명, 24일 46명 등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명 씩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대다수가 확진자 접촉이고,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에만 김해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016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5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남의 예방접종률은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2.3%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43.8%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