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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소모빌리티 로드쇼, 미래 수소사회를 보다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10/01 11:14 수정 2021.10.01 11:35
2일까지 사흘간 창원광장에서 개최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어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방문
1일 수소보빌리티 로드쇼 전시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도
             1일 수소보빌리티 로드쇼 전시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연료전지 기반 전기충전시스템 등 수소산업을 통한 미래산업 발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 로드쇼(hydrogenwave in changwon)에 관심이 높다.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창원 수소모빌리티 로드쇼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일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로드쇼에는 지역기업인 현대로템에서 생산한 수소트램, 차세대 연료전지, 연료전지 기반 전기충전시스템, 재난구호장비 등도 전시 중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박종원 부지사는 “수소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미래 수소사회를 바라보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에게 “경남의 우수한 연료전지, 충전소 압축기 등 국산 기술을 개발하고 보유한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의 축소판인 창원 로드쇼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방문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일행은 개막 첫날인 30일 허성무 창원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등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했다.

30일 전시장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
30일 전시장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시

이 자리에서 허성무 시장은 “2018년 11월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다양한 수소정책을 과감히 추진한 결과 현재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수소정책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새로운 수소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 규제특례 적용 등의 행정적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모빌리티의 개발·실증에 창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에 창원시민께 창원의 수소정책 역량과 미래를 보여드리기 위해 첨단 수소모빌리티 전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와 허성무 시장은 이어 원시 수소산업 정책 성과가 집약돼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방문해 창원시가 세계 최초로 조성한 수소실증단지에 구축된 국내 1호 수소생산기지, 국내 기술로 제작된 국산 수소버스용 충전설비 등을 살폈다.

한편 미래의 수소사회를 이끌어 갈 첨단 수소모빌리티를 창원시민에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행사는 국내 수소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시와 현대차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첨단 육상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철도, 해양, 항공 분야 수소모빌리티의 핵심부품인 선박·철도용 차세대 연료전지, 연료전지 기반 전기충전시스템, 연료전지와 구동모터를 모듈화한 구동시스템 등을 전시해,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에서 운행될 첨단 수소모빌리티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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