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반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 1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57%,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14%,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21%,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자들은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3%, 내릴 것 17%, 변화가 없을 것 22%,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8%다.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해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이 소폭 낮은데 반해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지역의 부동산 경기 전망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전국의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 31%,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3%, 기타 정당이 1%, 무당층이 26%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24%, 국민의힘 39%,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정의당 2%, 기타정당 1%,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