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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산물 ‘홍합’ 해외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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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산물 ‘홍합’ 해외시장 개척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10/15 15:48 수정 2021.10.15 15:55
16~25일 미국 시카고서 ‘창원 홍합’ 판촉 행사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에서 생산한 지역 대표 수산물인 홍합이 홰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창원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지역 대표수산물인 홍합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홍합 홍보·판촉 행사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지역 대표 수산물 홍합 창원시
창원지역 대표 수산물 홍합 ⓒ창원시

이번 해외 판촉은 현지 한인 유통매장과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된다. 마산합포구 소재 금진수산(대표 김병대)이 생산한 자숙홍합 및 자숙홍합살(약 1.4톤)을 시카고 현지에서 홍보·판매하여 미국 내 소비층 확보 및 현지 마켓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촉 참여 업체인 금진수산은 우수하고 안전한 수산물(홍합) 생산과 제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수산물 양식어업에 부여하는 수산물 국제인증 취득 준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홍합은 창원시 특산물로 홍합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합 캐릭터 ‘창원 홍하비’를 지난 5월 개발 완료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햇홍합 출하 시기(10월~11월)에 맞춰 전국 마트 특판행사 및 라이브방송 판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창원시의 수산물 수출액은 약 54,48천불(13,214톤)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하여,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품목은 참치(가공품), 마른김 및 해조류, 피조개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홍합 해외 판촉은 우리나라 홍합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 및 수출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 기반 조성, 수출주력품종 육성 및 시장 판로 개척 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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