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가 15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실장을 면담하고 특례시 조직확대 건의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의 주선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례시 공무원노조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정부와 지속적으로 특례시 권한확보를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자치분권실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특례시 조직확대 및 일부 직급상향, 6급 근속승진 문제 등 지자체의 당면현안 해결을 건의하였고, 행정안전부는 “특례시의 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공무원노조 방종배 위원장은 “사실상 특례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나 제도가 뒷받침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2022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사무, 조직, 재정 등의 특례시 권한이 제대로 주어질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