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 거창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경남에서는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김해 10명, 거창 8명, 창원과 거제 4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 1명이다.
특히 거창 확진자 8명은 거창 소재 고등학생들로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다학교 학생과 교직원 총 35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확진자들 중 상당수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33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5명이 사망했고 40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