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체들이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1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2021)에 대거 참가한다.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항공우주·방산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에 '경남도관'을 운영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ADEX2021은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총 27개국 43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형 도시항공교통(k-uam) 기체, 다목적 무인헬기, 수륙양용 경비행기, 전차, 장갑차 등 항공우주·방산 관련 실·내외 전시 ▲곡예비행 시범 ▲항공·방위 산업 관련 세미나·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경남에서는 중소항공기업인 동화acm(주), ㈜라코, 씨엔리(주), 우림기계, 케이피항공산업(주), 코오롱데크컴퍼지트(주), ㈜포커스옵텍, ㈜한국비철이 공동부스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도내 항공기업 13개 사와 방산기업 14개 사 등 총 27개 사는 기업별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 항공·방산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힘을 모아 코로나로 생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안준영 한국비철 전략경영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으로만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접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