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청 역도팀(감독 김순희)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보영진(여, 81kg)은 20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01㎏, 용상에서 120㎏을 들어 올려 각각 금메달을 따낸 뒤 합계에서도 221㎏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21일 이제상(남, +109㎏)도 남자 일반부 +109㎏급에서 인상 168㎏, 용상에서 220㎏을 들어 올려 각각 금메달을 따낸 뒤 합계에서도 388㎏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김성민(남, 81kg)은 용상 금 1, 합계 은 1개, 임영철(남, 89kg)은 용상‧합계 은 2개, 박한웅(남, 102kg)은 용상‧합계 동 2개, 황인창은 인상‧합계 은 2, 용상 동 1개, 김은영(여, 49kg)은 인상‧합계 은 2개 용상 동 1개를 들어올렸다.
경남도는 메달을 차지한 황보영진 외 7명의 지도자 및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창덕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의 명예를 빛내주신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선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아시안 게임을 포함한 여러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남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청은 역도·유도·롤러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도팀 14명 등 40명의 지도자 및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