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천하장사를 전국 최다 배출한 씨름의 고장을 알리기 위한 제18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창원시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한국씨름의 거목 김성률 장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창설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경기가 열리며 총 98개팀 83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역사급・장사급)으로 치러지며, 종목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전 2승제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깊은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창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