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회가 지난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서 100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되었으며, 전문가 및 국민심사 등 2차례 사전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결선에 오른 14건의 사례에 대해 14개 지방의회의 현장 발표와 시상식이 오프라인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도의회는 “의원연구단체 변혁의 구상, 미래를 이끌다!” 우수사례로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10년간 토론회, 현지활동 등 연구활동을 통해 지방자치·경제·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우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활동으로 수많은 조례 제·개정, 정부 및 경남도 정책 반영, 관련 법률 제·개정에 기여한 점, 주민소통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섰던 심상동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의정활동 우수성과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의원 전문성 및 주민소통 강화로 미래지향적인 경남도의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하용 의장은 “지난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이어 또다시 큰 영광을 안게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대의기관으로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의원과 직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는 경남환경교육연구회, 자치분권연구회, 경남관광산업연구회, 사회복지연구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성평등정책연구회, 지역경제연구회, 보건정책연구회, 융복합산업연구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푸른경남연구회 등 12개 연구단체가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