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위드 코로나' 시행 이틀째인 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하루만에 1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부터 목욕탕, 학교 등 다중집합장소를 통한 집단감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다.
2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창원 68명을 비롯해 사천 11명, 김해 8명, 거제 7명, 진주 4명, 통영과 양산 각 1명, 고성 함안 함양 각 1명이다.
이 중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3명,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가 4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써 창원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 의료기관Ⅱ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1명으로 늘었다.
또 1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던 창원 소재 중학교에서 하루만에 12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이 됐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 충북 청주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오던 경남의 70대 확진자가 2일 오후 숨졌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164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9명이 사망하고 62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