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내 14개 시군의 19개 정보화마을이 10일부터 3일간 이마트 창원점 야외무대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정보화마을부산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창원 미더덕젓갈, 밀양 사과, 거제 멸치, 산청 꿀 등 60여 종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2007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열렸던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재개한 것이다.
경남도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우리 지역의 신선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판로 확대를 통해 판매 촉진 및 소득 증대로 이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제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화마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도시민과 생산자가 활발히 교류하는 장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3개 정보화마을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 다양하고 질 좋은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