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최초 여성부시장을 임명하고 공직사회의 여성대표성을 향상했으며, 여성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허 시장은 창원다움과 다양성의 새로운 가치로 ‘창원형 포용 복지’ 구현하고 고독사ㆍ아동학대 제로, 여성ㆍ아동ㆍ고령ㆍ장애 4대 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2無 4親 행복 창원시’를 조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안식 휴가제 시행, 도내 최초 병원 아동 돌봄서비스 실시, 도내 1호 어르신 여가그가 놀이터 개소, 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세심하고 꼼꼼한 복지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성 주류화 실현을 위한 정책개선 의지를 강화하고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큰 의미가 담긴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게 돼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여성들이 행복한 도시 ▲청년과 노인들이 맘껏 일할 수 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시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