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시에 건립된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의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두 번재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은 2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병원 건립·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하고, 창원시는 병원 건립비 30억 원과 건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또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한 건축비 100억을 3년간 지원하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병원 건립·운영을 위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연접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남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병원 건립비 지원과 함께 협약기관과 적극 협력해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아동들에게 재활치료 및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