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5개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진주, 사천, 통영, 거제, 고성 등 5개 지자체는 3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통영시 안전도시국장, 고성군수, 거제시 부시장, 진주시 도시건설국장, 사천시 안전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공동대응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유흥업소 종사자 지역 간 이동 자제 적극 홍보·협조 △일용 근로자 지역 간 파견이나 고용 시 주기적 코로나 진단검사 권고 △기업체 및 농·축·수산업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조사와 방역·점검 강화 △코로나 관련 행정명령 시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남권 5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확산을 방지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