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창원시가 내부청렴도 1등급과 외부청렴도 2등급을 달성,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원과 공공기관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에 대한 설문조사, 부패사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전국 75개의 시 단위 중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함으로써 2014년 이후 8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평가내용 면에서 종합청렴도는 8.53점으로 전년대비 0.1점 상승하며 전국 시단위 평균 점수(7.96점)보다 0.57점 높았다. 그리고 공공기관 업무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8.61점으로 전국 평균(8.22점)보다 0.39점,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는 8.31점으로 전국 평균(7.47점)보다 0.84점이나 높았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결과는 더 청렴한 사회를 염원하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평가를 위한 청렴이 아니라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근본이 청렴임을 잊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