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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자원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거나 공유해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높인 우수지자체로 경남에서는 창원시와 의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과 서비스 품질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4개 영역을 평가해 12일 전국 12곳 중 창원시와 의령군을 종합우수 지자체로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발굴해 국민생활 편익을 높여나가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는 「일상플러스+ 통합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 돌려받고 돌려주는 공유 텀블러 『창원 돌돌컵』 사업, 공유형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 청년을 위한 「면접정장 대여서비스」, 방치된 공한지 임시 주차장 공간 확대 등이 인정됐다.
의령군은 귀가 학생 택시 공유서비스 제공, 공공자원 발굴 및 공유누리 포털 개방, 합강권역 힐링정원 공유 서비스, 중소 영세 사업장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통한 도서공유,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연계한 농기계 공유사업, 방치된 공한지 나눔 주차장 운영 등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우수 개방․공유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자체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했던 시책들이 다수 지자체에 확산되고 있으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시책이 증가하고 다양해졌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 편익을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에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