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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사․민․정 협력 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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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사․민․정 협력 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입력 2021/12/15 11:13 수정 2021.12.15 11:17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광역지자체 최초 양대 노총 참여 코로나19 위기 상생협력 공동선언 긍정평가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성과를 거둬온 전국의 우수 광역·기초 지자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경남도청 청사 현판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로 바뀌었다. 27일 교체된 현판은 경남의 미래 발전에 대한 지향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정 운영방향과 도내 18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의 형태를 표현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
경남도청 청사 ⓒ뉴스프리존DB

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4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광역 5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와 기초 10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7)의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광역 최초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한 ‘지역 노사정 상생협력 공동 선언(협약)’이 대표적인 노사정 협력 사례로 꼽히면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고용유지를 위해 노사정이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역 최초 양대 노총이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밖에도 뿌리산업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민정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작년 10월에는 ‘밀양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소기업이 결성한 협동조합 중심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선정돼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재원 도 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상생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경남도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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