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경남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선대위원 중 10명을 20대로 전진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경남 대전환 선대위에는 △국민통합을 이루는 ‘통합 선대위’ △모든 국민에게 민주당의 문을 여는 ‘개방․플랫폼 선대위’ △국가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선대위’라는 중앙당 선대위 구성 원칙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특보, SNS특보 등 공모를 통해 모집된 외부 인사가 대거 선대위에 참여한다.
선대위원회 구성을 살펴보면,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김해을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전부학 경남자원봉사회 이사, 이세원 ㈜오감도시연구소 대표, 염진아 the바로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준용 경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장, 김충규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두관 국회의원과 민홍철 국회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모 과정을 거쳐 임명된 △ 박준용 공동선대위원장은 1997년(만24세)생으로 간호학 전공 대학생이다. 현재 경상남도 도민협치제안위원회(청년분과) 위원장,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청년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부학 공동선대위원장은 1953년(만67세)생으로 창원시청 농업정책과 과장으로 퇴직했으며 현재 경남자원봉사회 이사,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부학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열정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당시 베네딕토 교황으로부터 대십자훈장을 수여받았고, 청백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세원 공동선대위원장은 1993년(만28세)생으로 ㈜오감도시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총여학생회장, 전국 여대생 커리어 서포터즈로 활동했다.
염진아 공동선대위원장은 1982년(만39세)생으로 the바로법률사무소 변호사이며, 경상남도 법률자문단과 경상남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 창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충규 공동선대위원장은 1955년(만66세)생으로 고성경찰서장과 산청경찰서장을 거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남도당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이날 경남 대전환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외에도 대변인 6명, 정책특보 10명, SNS특보 5명, 1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경남 대전환 선대위는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대통령선거 과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과 여성, 소상공인,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