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17일 경남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됐다. 해외출장을 다녀온 뒤 16일 오미크론 양성판정을 받은 양산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이로써 경남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의 동선 노출자 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4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진자를 포함해 경남에서는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1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창원 53명을 비롯해 양산 37명, 김해 26명, 진주 22명, 거제 12명, 밀양 11명, 하동 8명, 사천 7명, 통영 6명, 창녕 거창 각 3명, 함안 2명, 합천 1명이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 17일 오전 90대 환자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누적 64명이 됐다.
이로써 17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875명이며 206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1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내 전체 병상 1506개 중 1298개 병상이 이용 중이고, 가용병상은 208개로 전체 병상 가동률은 86.2%로 집계됐다.
이처럼 병상 부족이 계속되면서 경남도내에는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623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105명에 대해서도 재택치료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