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에는 2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역대 최다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양산 69명, 창원 64명, 거창 25명, 진주와 거제 각 17명, 사천 10명, 김해 9명, 통영 6명, 밀양 5명, 고성과 하동 각 4명, 남해 의령 창녕 각 2명, 합천 1명이다.
양산소재 교육시설 원생 1명이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21일에도 원생 1명이 추가돼 양산소재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해당 교육시설은 이틀째 휴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전 학급 원생과 교직원은 모두 격리 조치됐다.
창원 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이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증가했으며, 김해 소재 요양병원Ⅱ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57명이다.
같은 김해소재 요양병원Ⅲ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 김해소재 어린이Ⅲ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32명이 됐다.
지난 17일 울산 확진자 접촉자 검사로 양성판정을 받은 하동 2명이 확진된 뒤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21일 현재까지 하동 지인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됐다. 21일 오전 80대 환자가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71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률은 0.38%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8675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71명이고 2254명은 입원 중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한편 21일 0시 기준으로 경남도내 1차 접종자는 278만8328명으로 84.0%, 2차 접종자는 267만7164명으로 80.6%, 3차 접종자는 80만2974명으로 인구대비 24.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