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들에 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경남도는 '우수' 경남교육청은 '최우수'로 평가됐지만,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미흡'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우수' 평가를 받았고, 경남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단위에서는 창원시 양산시 거제시가 '최우수'로, 김해시 사천시 통영시가 '우수' 평가를 받았지만, 진주시와 밀양시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군 단위에서는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이 '최우수' 평가를, 고성군과 함안군이 '우수' 평가를 받았고, 거창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함안군은 '보통' 평가에 그쳤다.
공기업 중에서는 경남개발공사 창원시설공단 밀양시설관리공단 양산시설관리공단이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김해도시개발공사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창원레포츠파크 통영관광개발공사 함안지방공사는 '보통'으로 평가 받았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중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미흡'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는 기관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총 4개 등급을 부여했으며, 60점 미만 기관의 경우 '미흡' 등급이 부여됐다.
또 올해 정보공개 종합평가의 전체 평균 점수는 85.1점으로 이전평가 대비 크게 상승하고 최근 3년간 미흡기관 수가 지속 감소하는 등 운영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기존 취약했던 시군구와 지방공공기관의 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알권리 강화와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내실있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며,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수준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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