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올해 첫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1일 이후 경남도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얼마나 될까?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를 보면 경남에서는 3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에서만 2541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3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304명이 확진된 데 이어 23일 하루에만 41명, 24일 47명, 25일 48명에서 26일에는 무려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휴일이 지난 첫 평일인 27일에는 19명에 그쳤으나 당일 기준으로 최근 5일간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237명의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230명이 발생했다. 3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19명의 교직원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11명이 추가됐다.
경남도내 대학 교직원과 학생 확진자는 같은 기간 289명이 나왔다. 3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6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23명이 추가되면서 총 28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학의 경우 강의나 수업 운영의 특성과 등하교의 자율성 등을 감안할 때 학교 및 보건당국에 신고되지 않은 학생들이 추가로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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