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수도권도 산발적 빗방울
24절기 중 ‘소서’인 오늘(7일) 장마전선이 북상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에 내리는 비는 밤늦게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장맛비는 오늘 밤 충청과 강원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이번 비 역시 가뭄이 심한 중부보다는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은 200mm 이상, 남해안은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춘천 29도로 여전히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비가 내리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다.
한편 오늘은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소서다.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를 말하며,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작은 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