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초박빙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12월 3주차 주간(12월 19~23일)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선출마 의지를 표명했던 반 총장이 ‘비박계의 창당 가시화’와 개헌론에 따른 각종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1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23.3%로 2주 연속 상승, 문재인 전 대표를 0.2%p 앞서면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선..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이 개헌 사항이라면서 소극적인 입장인 것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문재인 전 대표도 (결선투표제를) 제안했다”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하니 문 전 대표는 자기가 먼저 제안했다 하면서도 반대한다. 노무현 철학과 이념 계승을 기피하는 것 같아 역시 정치가 이런 건가”라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반대하는 문 전 대표를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ldq..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인명진 "이완영, 국조특위 활동 부적합…윤리위 회부해야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법원과 검찰에 핵심 증거인 ‘최순실 게이트’ 사건 및 수사기록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헌재는 23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최순실씨 등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피고인에 대한 사건 및 수사기록 인증등본 송부촉탁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소추위원단은 전날 열린 1차 준비절차 기일에서 헌재에 사건 및 수사기록 송부촉탁을 신청한 바 있다. 헌재심판규칙은 법원이나 검찰청 등이 보관하고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허위사실을 공표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1심 재판부가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이상윤 부장판사)는 23일 “유죄가 인정되지만, 의원직을 상실할 정도의 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추 대표는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16대 의원 시절 당시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동부지법 존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됐다.총선 ..
사진/KBS 화면 캡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개헌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 최우선의 고려 대상은 정치권의 의지가 아니라 국민의 의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라 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가 개최한 개헌 공청회에서 “지금 개헌의 시점과 관련해 여러 논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하고, “개헌의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
사진제공/뉴스프리존[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국민의당이 즉각 개헌 추진과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앞두고 개헌의 키를 주도적으로 잡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손학규 전 대표와 새누리당 비박계 일부에서도 개헌에 적극적이어서 연대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은 23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개헌의 즉각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우리당에서는 개헌을 즉각 추진하기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의 수습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23일 내정됐다.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혁명적 수준의 개혁을 통해 보수혁신과 대통합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 전 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 전 위원장은 과거 당 윤리강령 강화를 통해 보수 정당의 두 가지 축인 책임정치와 도덕성을 재정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맡은 바 있다”면서, “강한 소..
'국정농단' 청문회에 청와대 간호 장교 조여옥 대위의 증인 출석에 동행한 이슬비 대위의 휴가가 공가라는게 밝혀져 국방부 개입 논란을 불렀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2일 열린 5차 청문회때 출석한 조여옥 대위와 하루종일 동행한 한 여성이 방청석에 앉았다가 중요 참고인으로 지목돼 의원들이 신분 밝히라고 추궁해 밝혀졌다. 바로 조 대위의 간호사관학교 동기생 이슬비 대위였다.이 대위는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이슬비 대위입니다." 이어 "조 대위와는 국군간호사학..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명확하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헌재는 22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의 제1차 준비절차기일을 연 자리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세월호 참사일 문제의 7시간 동안 청와대의 어느 곳에 위치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보았는지 시각적으로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준비절차기일에서 수명재판관을 맡고 있는 이진성 재판관은 “세월호 참사가 2년 이상 경과했지만 그날은 워낙 특별한..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 지지도 설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제치고 8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2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p 상승한 23.1%로 나타났다.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8.9%p 오른 35.4%, 경기.인천에서 5.8%p 오른 23.3%, 대전·.충청.세종에서 1.7%p 오른 ..
사진공동취재단[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 당일 얼굴 미용 시술인 ‘필러.리프트’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제기를 부인했다.미국 연수 중 귀국한 조 대위는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대통령이 필러나 리프트 시술한 게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고, 이어 ‘시술 행위를 한 번도 본 적 없느냐’는 질문에도 &ldq..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헌법재판소가 직권으로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수사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 ‘위법하다’고 주장한 박근혜 대통령측의 이의신청을 22일 기각했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첫 준비절차기일에서 재판부는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측은 지난 16일 “헌재가 ‘재판.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에 기록에 대해서 송부를 요구할 수 없다’는 헌재법 32조를 어기고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는 이의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헌재..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최순실씨 측근과 태블릿PC 출처에 대해 위증을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관련해 또 다른 증언이 나왔다. 최순실씨 등 핵심 증인들이 청문회를 피해갈 수 있는 '예외 조항'을 만들어주려고 했다는건데, 이때문에 다른 국조 위원들과 언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46일만에 공식석상 나와 '모르쇠' 일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했다. 우 전 ..
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2일 “개헌은 개혁이고 호헌은 기존 체제를 수호하자는 것”이라면서, “기득권 세력, 특권 세력, 패권세력을 지키자는 것이 호헌이다. 개헌을 이긴 호헌이 없다”고 말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의 탈당에 따른 4당 체제 출현에 대해 “이제 다당제는..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오는 2019년 4월에 종료되는 것으로도 볼수 있다는 취지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법조계에 의하면, 전날 황 권한대행이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헌재소장 임기 관련 발언은 소장 임기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는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의 취지와는 궤를 달리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박 소장의 임기가 내년 1월 31일에 끝나는데 후임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ld..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 대응 문건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2일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 의원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 대비 문건을 만든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민정수석실에서 나온 문건을 민정수석이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sharp2290@gmail.com..
사진/YTN캡처[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격한 감정싸움을 벌였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두 사람(이영선.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불출석 이유가 똑같다”면서, “배후세력이 있다”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이 자리에서 조사하겠다고 답하고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 및 고발하겠다고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금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즉..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피청구인인 박 대통령에 대한 출석명령을 요청키로 하고, 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핵심 증인으로 신청했다.국회 탄핵소추위원회(위원장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 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의 ‘입증계획 및 증거조사에 관한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소추위원인 권 위원장이 브리핑울 통해 밝혔다. 소추위는 의견서에서 “피청구인(박 대통령) 대리인은 답변서에서 탄핵소추사유..
사진출처/국무총리실[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최순실 파문과 관련, “제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정농단에 대해 총리로서 책임이 큰데 인정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황 권한대행은 ‘촛불민심은 황 권한대행도 공범이라고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공범이라는 의미를 잘 알겠지만 그런 의미라면 잘못된 것이다. 공범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