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절차가 이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비박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연판장을 돌린 결과 불과 5시간 만에 36명이 찬성, 현재 새누리당 의원 40여 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야당 의원 수 171명을 합하면 이미 탄핵소추안 가결정족수인 200명을 10명 이상 넘긴 것이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친박계가 탄핵안을 반대하며 대통령 보위 태세를 강화하면 ..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과 관련해 특검 후보 추천의뢰서를 재가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4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국회 송부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국회에서 특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2명 중 한 명을 반드시 특별검사로 임명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보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이날 안으로 박 대통령의 후보추천의뢰서를 야당에 전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청와대의 특별검사후보자추천의뢰서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특별검사 후보 2명을..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국과 일본이 23일 오전 체결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 발효됐다.외교부는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협정상 관련 조항에 따라 국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외교 경로를 통해 상호 통보를 마쳐 발효됐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주일대사관을 통해 일본 외무성에, 일본은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우리 외교부에 서면으로 국내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을 통보했다.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을 대표해 서명함으로써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23일 선언한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12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등 ‘백의종군’의 경험은 있지만, 이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정치인생의 마지막 꿈”인 대선 출마 의지를 접은 것과는 판이 다르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혀 온 김 전 대표에 대해선 카리스마가 있다는 호평과 좌고우면한다는 혹평이 엇갈리곤 했으나,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최종 목표였던 대선 출마를 포기한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페..
한·일 군사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의 최종 서명됐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속전속결로 협정 체결을 강행해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3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 군사정보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재협상 추진을 발표한지 27일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으며, 앞서 2012년 6월 이 협정을 추진했다가 밀실 협상 논란에 부딪혀 서명 1시간 전에 전면 보류, 불발된..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모래시계’가 관건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 내년 초 헌재 재판관 2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심리가 지체될 경우, 단 1명의 재판관이 사퇴만해도 ‘식물 헌재’가 될 수 있어서다. 바로 ‘심판정족수 미달’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헌재 재판관은 박한철 소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9명의 재판관 가운데 재판관 6명의 찬성이 있어야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능하다...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치권이 탄핵 정국으로 한 발짝 다가갔지만, 대통령 권한 대행 역할을 맡을 ‘총리’ 문제에 대한 실마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야 3당은 모두 황교안 국무총리를 유임되면 안 된다는 데 공감하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어떻게 교체해야 할지, 어떤 인물을 후임 총리로 추천할 지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전날인 21일 의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하자, 일단 야 3당은 탄핵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에 황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데..
22일 오전 10시 45분경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을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방조하고 조장하고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명 다한 새누리,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낼 것” 이라며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탈당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민주노총이 예고한 30일 총파업은 우려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정치파업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총파업 강행하게 되면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불안, 걱정 많은 국민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면서, “대통령을 비롯한 국정농단 무리들에게 반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목적이 아무리 정당해도 그 수단과 절차의 적법성을 잃게 될 경..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외교부는 22일 한일 위안부 합의(작년 12월 28일)가 도출되기 전 윤병세 장관이 협상을 3개월 연장하자고 건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일간지는 ‘정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윤 장관이 ‘석달만 시간적 여유를 주면 개선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면서 위안부 협상 기간의 연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공식적으로..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특검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특검법 공포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예정대로 특검법을 재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하실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은 거부하지 않는다. 수용한다고 하시지..
'최순실 게이트' 이후 당내 비주류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새누리당 3선 김용태 의원이 22일 첫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남경필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진정한 보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당을 떠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회견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탈당 결정의 배경과 앞으로 정치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앞서 남 지사 측과 김 의원 측은 지난 21일 각자 문자메시지 형태로 입장을 내고 "내일 오전 10시45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관련 ..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당 소속 비주류 의원 29명과 당협위원장 7명 등 총 36명이 징계요구안에 동의했다. 비상시국위 소속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손으로 대통령의 징계 요구안을 작성하게 되리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너무도 참담하고 가슴이 아프다.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어 &ld..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부터 진행될 특별검사 수사를 앞두고 복수의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등 ‘법리논쟁 장기전’에 나섰다.21일 법조계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4~5명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특검 수사 과정에서 변론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단계에서 검사 출신의 ‘원조 친박’(친박근혜) 유영하 변호사를 유일한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나, 특검에서는 제대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제대로 한판 붙어보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검찰 또는 ..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야권은 21일 청와대가 ‘국회 추천 총리’ 문제와 관련해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진의에 촉각을 세우면서 “또 뒤집기냐”면서 강하게 반발했다.청와대의 입장은 박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총리를 추천할 경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이대로 후임 총리 문제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을 경우 자칫 ‘황교안 권한대행체제’로 탄핵정국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국민의당 홈페이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하고, 이어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국민의당은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탄핵 가결정족수인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 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협의키로 하고, 거국내각 총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야 3당과 공조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와 함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검..
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선 총리, 후 퇴진 입장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하지만 야3당 대표 회동에서 제안했다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거부한 바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21일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탄핵의 요건은 갖췄고, 국회에서 의결할 의원들도 사실상 확보됐다”면서도, “탄핵소추의원인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이 역할을 잘 할지, 특히 헌재에서 인준이 보장된다는 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
사진출처/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와 관련,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계속 거부를 해왔다. 여러 주장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변화가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하야나 퇴진, 임기단축 등의 전제 조건 없이 국회가 총리를 ..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지난 19일 유튜브에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길라임 박근혜 보톡스 성형수술 완벽한 증거 세월호 7시간 비밀 최순실 차움병원 프로포폴 의혹’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확실한 증거라며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2012년 사진과 2015년 사진을 비교해 7분 남짓 분량의 영상엔 박근혜 대통령의 외모가 세월호 침몰 전후 달라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초반에는 . ..
사진제공/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가 사실상 탄핵 추진을 요구한 것 관련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20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공동정범으로 판단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청와대는 “차라리 합법적 절차에 따라 논란이 매듭되기 바란다”면서 사실상 탄핵 소추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청와대에서 탄핵을 유도하지 않나. 만약 부결이 되면 어떻게 될까.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덫에 ..